전국 11개 학교 휴교 등 학사운영 일정 조정···“학생안전 우려”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3. 7. 18. 11: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밤사이 강원 영월군 산솔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녹전중학교 펜스 등 일부 시설이 훼손됐다. <사진=연합뉴스>
집중호우에 따른 학생 안전 우려로 전국 11개 학교가 휴교 등 학사운영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18일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이날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11개로 집계됐다.

강원도의 한 중학교는 휴교에 들어갔고, 전북의 한 중학교는 방학을 20일에서 18일로 이틀 앞당겨 조기방학했다.

아울러 전국 6개 학교가 이날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단축수업에 들어간 학교는 중학교가 4곳(울산, 충북, 전북, 경북), 고등학교 2곳(전북, 경북)이다. 충북의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은 이날 등교시간 조정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17일 오후 11시까지 전국에서 4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사망자가 19명 발생해 가장 많았고,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순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