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중 만난 돌고래 주의…日 해변서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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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변에서 수영을 하던 사람이 돌고래의 공격을 받아 부상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BBC는 15일(현지 시간) 일본 후쿠이현 미하마 마을의 스이쇼하마 해변에서 수영을 하던 4명이 돌고래로부터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16일 보도했다.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은 수영을 하던 중 돌고래에게 손을 물렸고, 공격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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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사람과 함께 수영하는 것 엄청난 스트레스"
영 BBC "온순한 동물이지만 포악해질 수 있어" 경고
[서울=뉴시스]양정빈 인턴 기자 = 일본 해변에서 수영을 하던 사람이 돌고래의 공격을 받아 부상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BBC는 15일(현지 시간) 일본 후쿠이현 미하마 마을의 스이쇼하마 해변에서 수영을 하던 4명이 돌고래로부터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16일 보도했다.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은 수영을 하던 중 돌고래에게 손을 물렸고, 공격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다. 같은 날 오전 한 40대 남성도 돌고래에게 팔을 물렸고, 오후에도 두 명이 추가로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올들어 후쿠이현에서만 6명이 돌고래에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마을은 해변에 "돌고래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웠다.
돌고래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공격적이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돌고래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사람과 함께 수영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 외에도 아일랜드에서는 2013년 2명의 여성이 돌고래의 공격으로 다치는 일이 있었다. BBC는 돌고래가 평소에는 온순한 동물이지만 때때로 포악해질 수 있다며 돌고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b08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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