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홍예은과 LPGA 2인 1조 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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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1위를 달리는 유해란(22)이 첫 승을 위해 홍예은(20)과 한 팀을 이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과 홍예은은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7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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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과 홍예은은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7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 출전한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치른다.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이고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이다.
유해란은 작년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올해 13개 대회에서 5차례 톱10에 들었다. 최고 성적은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단독 3위다. 현재 신인왕 레이스에서 교포 그레이스 김(호주)과 중국계 로즈 장(미국)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그레이스 김은 데뷔 3번째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에서, 로즈 장은 데뷔전인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거뒀다.
6월 2차례 컷 탈락했던 유해란은 이달 들어 US여자오픈 8위, 다나오픈 공동 19위로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파트너 홍예은은 작년 LPGA 투어에 데뷔했고 최고 성적은 그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0위다.
두 선수 외에도 강혜지, 이일희, 이미향, 이정은, 박금강, 주수빈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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