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첫 여성 사령탑 딩글리 감독 대행, 한 달만에 지휘봉 내려놓는다···소속팀 신임 감독 발표

이정호 기자 2023. 7.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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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딩글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임시 사령탑이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된 한나 딩글리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소속팀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가 신임 감독 영입을 발표했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2(4부) 포레스트 그린은 18일 사우샘프턴 23세 이하 팀을 이끌던 데이비드 홀스먼을 신임 감독으로 발표했다. 7월초 던컨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딩글리의 임무도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끝난다. 수년간 구단 아카데미 책임자였던 딩글리는 팀의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남자팀을 이끈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에서는 4부리그인 리그2까지 프로다.

프리시즌 1경기를 치른 딩글리는 이달 EFL 챔피언십 소속의 코벤트리, 에버턴 21세 이하 팀과 2경기를 더 지휘한 뒤 홀스먼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포레스트 그린의 데일 빈스 회장은 “새로운 감독 영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단을 흔들림없이 지켜준 딩글리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에 감독이 되지 못했지만, 그녀에겐 의심할 여지없이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커리어에서도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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