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미국투자이민 적기…MRC·국민이주, 22일 정착 세미나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7.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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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꺾이면서 미국투자이민 예비 신청자들에게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 1400원대를 오르내렸던 원·달러 환율은 17일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1260원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안정화 기대 속에 앞으로도 큰 폭으로 오르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미국투자이민 자금 80만 달러를 감안하면 환율에서 40원만 차이 나도 송금 시점에 따라 3200만원의 손해나 이익이 발생한다. 그만큼 미국투자이민 진행을 위한 송금 시점이 경제적으로 중요한 변수이다.

미국 이민국(USCIS)에 송금하는 투자이민 관련 모든 비용은 미국 달러(USD)로 이뤄져 원·달러 환율이 낮을수록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미국투자이민 전문업체인 국민이주㈜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7~8월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속에 미국투자이민의 적기”라고 밝혔다.

미국투자이민 뿐만 아니라 NIW(고학력 독립이민 프로그램)의 영주권 신청 수속 비용이 달러로 이뤄져 환율에 민감한 고객에게 영향을 준다.

한편 미국의 MRC(맨해튼 리저널 센터)는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인 국민이주㈜와 공동으로 수속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착 세미나를 연다.

< 국민이주㈜ 주최 미국 정착설명회 현장 >
22일 오후 5시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는 ‘맨해튼 11번가 메리어트 호텔’과 ‘뉴욕 유토피아 고급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 수속 고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투자자를 모으는 미국의 리저널센터와 국내 미국투자이민 업체가 공동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흔치 않다.

‘맨해튼 11번가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 미국투자이민 자금이 80만 달러로 인상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이민국에서 승인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다. 맨해튼 중심업무지구에 자리 잡아 레스토랑, 라운지, 연회장, 개별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등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

총공사비 5억45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호텔은 맨해튼 11번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52층에 객실은 379실로 2025년 완공된다. 알빈 웡 MRC 대표가 방한해 직접 경과를 설명한다.

‘유토피아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는 뉴욕 퀸스 프레시메도우에 50층과 42층 2개 동의 고급 임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뉴욕주정부 지원을 받으며 미국투자이민 유일 뉴욕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로 완공 후 연간 3% 우대 투자수익과 함께 I-526(투자이민청원서) 거절 시 전액 환불을 보장한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미국투자이민 동향과 함께 미국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소개한다.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미국 이민국(USCIS) 수속 진행 상황과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미국 부동산투자 전문기업인 빌드블록의 이지웅 대표가 미국 부동산 현황을 설명하고 하나은행 압구정 PB센터 이경구 센터장은 환율 동향 및 자산 반출과 관리 등을 알려준다. 마크 강 미국 회계사는 영주권자들이 알아야 할 한미 세법을 강의한다.

국민이주㈜는 그동안 15차례에 걸쳐 100% 원금 상환을 달성했다. 문의는 전화나 국민이주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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