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농지 3만1천여㏊ 피해…가축 69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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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3만㏊가 넘는 농지가 침수, 낙과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18일 오전 6시 기준 3만1천6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농지 중 침수된 농지가 3만319.1㏊로 대부분이고, 침수 농지 중 2만2천314.6㏊는 벼 재배지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만4천572.3㏊, 충남 1만329.7㏊, 충북 2천571.5㏊ 등의 순으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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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3만㏊가 넘는 농지가 침수, 낙과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18일 오전 6시 기준 3만1천6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107배에 달한다.
피해 농지 중 침수된 농지가 3만319.1㏊로 대부분이고, 침수 농지 중 2만2천314.6㏊는 벼 재배지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만4천572.3㏊, 충남 1만329.7㏊, 충북 2천571.5㏊ 등의 순으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가축 약 69만3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폐사한 가축 중 닭이 64만4천마리로 대부분이고, 오리가 4만5천마리, 돼지와 소가 각각 3천200마리, 300마리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규모를 집계 중인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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