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저격? 호날두, “사우디 리그가 미국보다 훨씬 낫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미국 리그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8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 복귀를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이제 유럽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사우디 리그를 뛰어난 리그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유럽? 그 문은 완전히 닫혔다. 난 38살이고 유럽에서 뛸 가치가 없다. 축구를 보는 내 방식으로는 유럽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다. 나에게 있어 퀄리티가 높고 다른 리그보다 수준이 있는 유일한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다. 스페인 리그는 그리 좋은 품질을 갖고 있지 않다. 포르투갈 리그는 좋은 리그지만 최고의 리그는 아니다. 독일 리그도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시는 유럽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난 사우디에서 뛰고 싶다. 사우디가 미국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내 팀을 알 나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가 톱리그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100% 사실이다. 1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6개월이었다. 난 6개월을 틀렸다. 이탈리아 리그에 갔을 때 리그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고 있었다. 내가 가는 곳은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고 그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스타들이 온다. 사우디에서도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우디 리그는 튀르키예와 네덜란드 리그를 추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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