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D.P.2', 더 밀도 있고 깊어진 이야기"

▲ 정해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정해인이 'D.P. 시즌2'를 "더 밀도 있고 깊어졌다"고 소개했다.

정해인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D.P. 시즌2'(이하 'D.P.2')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에 대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딪히며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던 터라, 시즌2를 통해 더 밀도 있고 깊어진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더 큰 재미를 자신했다.

시즌2는 1화부터 시작이 아니라 시즌 1에서 이어진 7화부터 시작한다. 관련해 한준희 감독은 "시즌제이지만, 시즌1의 6화 이후로 곧장 이어지는 이야기다. 시즌1이 굉장히 큰 사건을 끝으로 마무리됐는데, 그 사건이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했다"면서 "인물들이 변해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구성을 다시 짜봤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한호열 역을 연기하는 구교환은 "시즌1을 촬영하며 이미 시즌 2가 제작될 것 같았다. 계절이 바뀌어서 다시 돌아오니, 당연히 돌아올 것이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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