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의식하는 포드…F150 라이트닝 가격 '17%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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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가 대표 전기차종 중 하나인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가격을 최대 17% 인하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 발표 이후 나온 조치로, 전기차 시장 경쟁이 과열되는 모습이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최근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전기차 수요가 이전보다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 발표는 다른 업체들에게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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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의식한 조치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포드 자동차가 대표 전기차종 중 하나인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가격을 최대 17% 인하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 발표 이후 나온 조치로, 전기차 시장 경쟁이 과열되는 모습이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최근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15일 기가팩토리에서 첫번째 사이버트럭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수요가 이전보다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 발표는 다른 업체들에게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 속도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는 빠른 편이었으나 이전보다 둔화됐다. 일부 자동차 회사들은 잉여 재고를 쌓아두고 있는데, 이는 1년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할인 판매에 나선지 오래다. 지난 1월 포드는 테슬라 모델Y의 경쟁차종인 머스탱 마하-E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포드는 현재 전기자동차 판매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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