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알카라스, 올 상금 1위·최다우승까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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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사진)가 세계랭킹 1위, 상금 1위, 시즌 최다우승 1위라는 세 마리 도끼를 사냥한다.
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생애 2번째이자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2000을 추가, 총 9675점으로 2위 조코비치(8795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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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금 99억원으로 선두
누적상금은 247억원 달해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사진)가 세계랭킹 1위, 상금 1위, 시즌 최다우승 1위라는 세 마리 도끼를 사냥한다. 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생애 2번째이자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2000을 추가, 총 9675점으로 2위 조코비치(8795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알카라스가 윔블던 4강전에서 제압한 세계 3위 다닐 베드메데프(러시아)는 6520점이다.
알카라스는 윔블던 우승 상금 235만 파운드를 보태 시즌 상금 781만4414달러(약 99억 원)로 역시 1위다. 조코비치가 656만2330달러로 2위, 메드베데프가 565만7009달러로 3위. 지난해 역대 최연소 세계 1위에 올랐던 알카라스는 올 시즌엔 생애 첫 상금왕도 노린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알카라스의 누적 상금은 1964만4057달러이며, 6년 차에 2000만 달러(253억5000만 원) 돌파를 예약했다.
통산 누적 상금 1위는 조코비치이며, 1억7125만4424달러(2171억5000만 원)에 이른다. 조코비치는 2003년 프로에 입문했다. 현역 중에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억3464만719달러(1707억 원)로 조코비치의 뒤를 잇는다. 메드베데프의 통산 누적 상금은 3225만7391달러다.
알카라스는 시즌 최다우승에서 6회로 1위다. 2위는 5회인 메드베데프. 알카라스는 올해 10차례, 메드베데프는 14차례 출전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3차례 정상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이 포함됐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8번 출전했다. 우승 확률은 알카라스가 60%, 메드베데프가 36%, 조코비치가 38%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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