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크라 자유 회복까지 함께할 것...지지 믿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 우리 국민을 대표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유와 인권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도 함께 지지하고 동참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북한 침공을 받고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길 뻔한 우리는 유엔군이 즉각 달려와 준 덕분에 자유를 지켰다며 국제사회 손길의 소중함을 아는 우리 국민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꺼이 찾아가 책임 있게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집중호우 속에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에 대해 야당에서 비판이 이는 것에 대해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크라 재건 사업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안전하게 입·출국하고 현지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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