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다 판단되면 선제적 대피”…전북도, 산사태 취약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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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물폭탄'급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북도가 산사태 취약지역 대응 태세를 강조하고 나섰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전날(17일) 최근 500㎜에 가까운 기록적 폭우가 내린 군산시의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을 찾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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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에 ‘물폭탄’급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북도가 산사태 취약지역 대응 태세를 강조하고 나섰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전날(17일) 최근 500㎜에 가까운 기록적 폭우가 내린 군산시의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을 찾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임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지 복구상황, 취약지역 주민 대피 체계 등도 확인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의 보수·보강 등 응급정비 실태, 실직적 주민 대피를 위한 비상연락 체계 구축, 대피장소 지정, 주민 문자발송 상황 등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이번 집중호우로 군산시에서 발생한 2건의(0.56㏊) 소규모 산사태와 관련해서도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강화 및 항구 복구 추진을 지시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연일 기록적 폭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산사태가 발생되고 있다.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이미 지정된 취약지을 포함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점검 결과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선제적·적극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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