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투자자 사전동의권과 스타트업의 거버넌스' 포럼 개최

남미래 기자 2023. 7. 18.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벤처투자가 법무법인 미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더프론티어와 함께 '투자자 사전동의권과 스타트업의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법원은 투자계약상 투자자의 사후관리와 관련된 '사전 동의권' 조항을 무효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이어 이진석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소장이 법원 판결 이전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전동의권 관련 VC 설문조사'를 토대로 업계의 인식과 우려사항 등을 짚어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가 법무법인 미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더프론티어와 함께 '투자자 사전동의권과 스타트업의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법원은 투자계약상 투자자의 사후관리와 관련된 '사전 동의권' 조항을 무효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판결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사전동의권은 VC업계에선 소수 주주권을 보호하고, 사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19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해당 판결 내용과 향후 스타트업 사후 관리에 미칠 영향과 대비책을 살펴본다. 또한 투자 유치, 사후 관리 과정에서 창업가, 투자자의 입장을 알아보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김초연 빅베이슨캐피탈 심사역, 째깍악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활동한 뒤 엑셀러레이터(AC) 문라이트파트너스를 창업한 박현호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더불어 주주 관리 서비스 'ZUZU' 운영사 코드박스의 서광열 대표, 전석철 S&S인베스트먼트 전무로부터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투자계약상 주요 조항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이진석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소장이 법원 판결 이전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전동의권 관련 VC 설문조사'를 토대로 업계의 인식과 우려사항 등을 짚어본다.

이진석 소장은 "사전동의권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VC업계의 인식과 우려사항을 사전에 파악했다"며 "어떠한 결론이 나와도 대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