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정글-미드 맹활약 WBG, 최종전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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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모든 순간이 깔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WBG가 눈을 즐겁게 하는 난투전 끝에 깔끔한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단 24분만에 바텀 교전에서 완승한 WBG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DG 또한 중요도 없는 경기에서 주전 미드라이너 포포를 쉬게 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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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경기의 모든 순간이 깔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WBG가 눈을 즐겁게 하는 난투전 끝에 깔끔한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17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톈디 문화예술공연센터에서 펼쳐진 LPL 8주 1일차 경기에서는 RNG가 LGD를, WBG가 EDG를, OMG가 AL을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출전 용병은 2세트 더샤이(WBG), 피셔(EDG).
단 하나의 경기에서도 이변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2경기에서는 웨이보 게이밍이 피셔가 깜짝출전한 EDG를 상대로 압승하며 승리를 거뒀다.
더샤이의 활약은 무난했다. 1세트에서는 오른으로, 2세트에서는 크산테로 팀의 방패 역할을 했다. 그뿐이었다.
차이를 벌린 쪽은 정글-미드였다.
1세트에서는 웨이웨이의 바이가 확실한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통해 EDG를 압살했다. 특히 상대 미드라이너 피셔(애니)를 적극적으로 노린 웨이웨이의 활약 속에 33분 교전에서는 EDG의 원거리 딜러 우지가 점멸도 쓰지 못하고 사망하는 대참사를 당했다.
EDG는 화염의 영혼을 획득했으나 이와 같은 압도적 정글 차이 속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세트에서는 WBG의 미드라이너 샤오후가 계속된 '슈퍼 토스'로 경기를 기울게 했다. 특히 14분 바텀 부근에서 펼쳐진 5-5 교전에서는 지지부진하던 상황을 한 번에 끝내는 3인 궁극기를 통해 샤오후가 승기를 기울게 했다.
경기는 단 24분만에 바텀 교전에서 완승한 WBG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6위 웨이보 게이밍(10승 6패)은 난적 EDG를 상대로 깔끔한 정규시즌 마무리를 만들어내게 됐다. EDG 또한 중요도 없는 경기에서 주전 미드라이너 포포를 쉬게 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LPL 플레이오프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20일에는 EDG-WE가, 21일에는 RNG-NIP가 각각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양일 모두 한국인 용병 출전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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