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밀반출 유물 105점 인도에 세 번째로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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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밀매된 인도 유물 105점을 인도에 또 전달했습니다.
미국이 인도에 밀매 유물을 전달한 것은 2016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그 결과 2016년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은 인도 유물 16점을 전달했고 2021년 9월 모디 총리가 다시 방미한 직후에도 미국은 유물 157점을 인도에 건넸습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도에 전달한 유물은 278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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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밀매된 인도 유물 105점을 인도에 또 전달했습니다.
미국이 인도에 밀매 유물을 전달한 것은 2016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인도 매체들은 뉴욕 주재 인도영사관이 미국에서 전달받은 유물 105점의 송환식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유물 송환은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뒤 이뤄진 것입니다.
당시 방문에서 모디 총리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불법적인 유물 밀매 방지를 위한 문화재 조약 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송환식에서 타란지트 싱 산두 주미 인도대사는 미국 당국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도인들에게는 이 유물이 단순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살아있는 유적이자 문화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인도로 송환되는 유물들의 제작 시기는 2∼3세기부터 18∼19세기까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유물 가운데 약 50점은 힌두교와 이슬람교 등 종교 주제와 관련돼 있고 나머지는 문화적 의미와 연관돼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도난당한 뒤 해외에서 밀매되는 자국 유물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그 결과 2016년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은 인도 유물 16점을 전달했고 2021년 9월 모디 총리가 다시 방미한 직후에도 미국은 유물 157점을 인도에 건넸습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도에 전달한 유물은 278점에 이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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