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고봉민김밥인 등 '상생 우수' 가맹본부 선정

이석주 기자 2023. 7.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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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자담치킨을 운영하는 웰빙푸드 등 6개사를 '2023년 상생 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맹점 사업자와의 상생 협력을 효과적·모범적으로 추진한 가맹본부에 '우수' 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상생 협력 사례가 독창적이고 파급력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 전문가 위원회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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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조정원, 총 6개 가맹본부 선정
신용기금 보증료율 0.2%p 인하 등 혜택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자담치킨을 운영하는 웰빙푸드 등 6개사를 ‘2023년 상생 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맹점 사업자와의 상생 협력을 효과적·모범적으로 추진한 가맹본부에 ‘우수’ 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상생 협력 사례가 독창적이고 파급력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 전문가 위원회가 선정한다.

올해는 ▷자담치킨(웰빙푸드) ▷돈까스회관(바르다프랜차이즈) ▷수유리우동집(물과소금) ▷루피쿡(샐러데이즈) ▷후라이드참잘하는집(후라이드참잘하는집) ▷고봉민김밥인(케이비엠)을 운영하는 가맹본부가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사는 인증 마크는 물론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가산점과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인하(0.2%포인트) 등 혜택을 받는다.

자담치킨은 희망 가맹점 일부를 선정해 3개월간 맞춤 컨설팅·홍보비·인력을 지원하는 ‘점프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기획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돈까스회관은 로열티 등을 면제하거나 원자재 가격을 인하해 가맹점 사업자의 창업·경영 부담을 낮췄다.

수유리우동집은 자체 생면 공장을 설립해 원가를 절감했다. 샐러데이즈는 가맹점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원재료 가격 안정화를 협의하고 매출 부진 가맹점을 지원했다.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은 가맹점주의 방역 및 판촉 행사 비용을 지원했고, 고봉민김밥인은 가맹점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메뉴 대비 5%포인트 낮은 원가율의 신메뉴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홍보 비용을 100% 부담했다.

공정거래조정원은 6개 가맹본부의 상생 협력 사례를 홍보 영상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은 “가맹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 운영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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