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피프티 피프티 사태 예의 주시...불온 세력 강력 대응할 것"

최보란 2023. 7. 18.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원만한 해결을 통해 빠른 복귀와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이뤄지기를 촉구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오늘(18일) "연매협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데뷔 이후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어낸 어트랙트와 소속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있으며, 부디 양측이 하루빨리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더 이상의 사회적 파문 확산이 없기를 바라는 바"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원만한 해결을 통해 빠른 복귀와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이뤄지기를 촉구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오늘(18일) "연매협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데뷔 이후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어낸 어트랙트와 소속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있으며, 부디 양측이 하루빨리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더 이상의 사회적 파문 확산이 없기를 바라는 바"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매협은 "피프티 피프티는 팝의 본 고장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의 놀라운 활약을 통해 다시 한 번 K팝을 전 세계 문화의 중심에 올려놓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불순한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어트렉트 소속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지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뜨거운 감자로 대두될 만큼 사회적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 협회는 문화적 융통성과 사람 중심의 비전이 주요 가치로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부적절한 외부세력으로 인해 아티스트 빼가기와 탬퍼링 등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다면, 아티스트(대중문화예술인)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미래를 저해하는 일이기에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매협은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 건전하고 올바른 시스템 속에서 상생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이번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으며 향후 이번 사안의 진행 방향에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면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힘의 논리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지배적 논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보다 합리적인 구조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의 정비와 원칙 마련을 통해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어트랙트와 소속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간에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타당성 없는 외부세력의 논리가 사회적 파장을 야기할 시, 본 협회는 업계 혼란을 야기하는 불건전한 문제들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며 전체 회원(사)는 물론 유관단체들과 힘을 모아 업계 근간을 해치는 불온한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어트랙트는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 배후에 프로젝트의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 온 더기버스가 있다며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큐피드'의 저작권을 어트랙트 몰래 사들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더기버스는 멤버 강탈이 아닌 레이블 딜 제안을 받고 전달한 것뿐이며, 저작권 구매는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반박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