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상반기 해양범죄 검거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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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해양범죄 검거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1~6월) 부울경 지역의 해양범죄 발생 건수는 총 1만560건으로 집계됐다.
해양범죄 검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4894건)나 증가한 1만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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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 상반기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해양범죄 검거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1~6월) 부울경 지역의 해양범죄 발생 건수는 총 1만560건으로 집계됐다.
해양범죄 검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4894건)나 증가한 1만7건이다.
상반기 검거 건수 중 특별법 위반 사범이 9366건(93.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형법 위반 사범 641건(6.4%)이다. 특별법범의 경우 안전사범이 약 35%(3283건)에 달했다.
지역별 검거 건수는 부산해경서 6033건, 통영해경서 2443건, 창원해경서 1059건, 울산해경서 361건, 남해해경청 61건, 사천해경서 50건 등의 순이다.
특히 상반기 마약류 투약·소지·매매 및 양귀비·대마 밀경작 등 마약사범 114건(81명)이나 적발했다. 이 중 필로폰 등 마약류 유통조직 22명(구속 10명) 검거하기도 했다.
또 제3회 전국동시수협조합장 선거 당시 부정선거 사범 42명(구속 4명)을 검거하기도 했다고 남해해경청은 전했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다양한 유형의 해양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사이버수사계, 안보범죄전담반 등을 신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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