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붕괴위험 33년 된 5층 건물 철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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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33년 된 호남동 5층 상가건물 철거를 위해 건물주와 철거를 논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건물 소유자 등과 철거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해 철거 대책 등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건축물 내부 지지대(잭써포트 30조 설치)를 추가로 보강하고 건물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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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33년 된 호남동 5층 상가건물 철거를 위해 건물주와 철거를 논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붕괴 예방을 위한 추가 안정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건물 소유자 등과 철거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해 철거 대책 등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건축물 내부 지지대(잭써포트 30조 설치)를 추가로 보강하고 건물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 울타리가 설치될 때까지 현장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직원 근무조를 편성해 차량 접근을 막는다.
시는 사고 위험신고 접수 직후부터 '위험시설물 사용중지 및 긴급 안전조치'를 내용으로 하는 '건물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건물 전기·도시가스·수도 등을 차단했다.
지난 14일 붕괴위험 신고 된 이 건물은 1990년 준공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연면적 2천278㎡)로 1층 마트, 2∼5층은 사무실, 오피스텔로 사용 중이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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