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없이 토트넘 떠나는 요리스, PSG-인테르-사우디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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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는 "몇몇의 클럽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요리스에게 관심을 보내왔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도 접촉했지만 구체적인 결과는 현재까지 없다. 인터 밀란은 얀 좀머와 접촉하기 전에 요리스 영입을 문의했다. 그리고 알 힐랄은 요리스에게 제안을 건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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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는 "몇몇의 클럽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요리스에게 관심을 보내왔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도 접촉했지만 구체적인 결과는 현재까지 없다. 인터 밀란은 얀 좀머와 접촉하기 전에 요리스 영입을 문의했다. 그리고 알 힐랄은 요리스에게 제안을 건넸다"고 밝혔다.
요리스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했다. OGC 니스와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2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리스는 꾸준한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토트넘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또한 뛰어난 리더십으로 주장도 역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요리스는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시즌 중반부터 잔실수가 많아졌다. 선방력에 비해 발밑 능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요리스의 단점이 이번 시즌 계속 부각됐다. 또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잔실수가 많아지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당했다. 지난 2월에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가 끝나고 요리스는 무릎 부상이 발견됐고, 약 두 달 동안 결장하게 됐다. 이후에도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자리를 내주며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요리스의 후임으로 포스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더 젊은 선수를 원했고 엠폴리로부터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요리스는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다.
PSG가 요리스에게 관심을 보내기도 했다. 요리스의 고국인 프랑스 최고 명문인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있지만 백업 멤버로 요리스 영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고, 금세 시들어졌다.
이어 인터 밀란도 요리스를 노렸다. 인터 밀란은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 현재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이기 때문에 오나나는 인터 밀란에서 사실상 떠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인터 밀란은 그의 대체자로 요리스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또한 요리스는 사우디와도 연결되고 있다. 일전부터 꾸준하게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온 요리스는 호킨스에 따르면, 알 힐랄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진다. 요리스의 차기 행선지에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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