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까지 남부지방에 350㎜ 이상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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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 남부지방에 350㎜ 이상 폭우가 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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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중산간에 350㎜ 이상
제주 산지에는 450㎜ 이상
내일(19일) 남부지방에 350㎜ 이상 폭우가 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경기 수원·용인·화성, 강원 영월, 충남 태안·당진, 충북·전남·전북, 경북 영덕, 경남, 제주 산지, 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세종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경기 오산·평택·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강원 태백·횡성·원주·홍천평지·남부산지, 충남 태안·당진·서산, 경북 영덕·울진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수요일인) 19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남부지방·제주가 100~200㎜이다.
일부 충남권 남부,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상권에는 250㎜ 이상, 전남·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중산간에는 350㎜ 이상, 제주 산지에는 45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20일부터는 정체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해있는 데다 강약을 반복할 것으로 보여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7일 오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극한호우로 지반이 상당히 약한 상태인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침수·범람·급류와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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