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실종자 수색 8일째…가덕도 일대로 수색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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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이 8일째 이어지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학장천 복개구간과 을숙도 선착장 두 곳으로 수색 통제 지휘소를 쪼개 수색 범위를 가덕도 인근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68세)가 실종된 학장천 일대와 복개구간을 일주일째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자 A씨가 낙동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내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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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상아 수습기자 =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이 8일째 이어지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학장천 복개구간과 을숙도 선착장 두 곳으로 수색 통제 지휘소를 쪼개 수색 범위를 가덕도 인근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68세)가 실종된 학장천 일대와 복개구간을 일주일째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자 A씨가 낙동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내린 결정이다.
이날 소방은 경찰과 소방 등 인력 287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복개천 구간과 모래섬 부근 및 가덕도 인근 해역을 집중수색한다.
엄궁교~복개 구간, 엄궁 어촌계~낙동강 하류 교각, 낙동강 수문 일대와 인근 해역 구간의 수중·수변·보트 수색을 재실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 내린 호우경보는 여전히 유지 중이며,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25분쯤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불어난 학장천 물살에 휩쓸려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함께 산책을 나왔던 여성 2명 중 1명은 자력대피했고, 1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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