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주째 세계1위 고진영, 2위 넬리 코다에 0.02점 차 추격 허용

김도헌 기자 2023. 7.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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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세계랭킹 1위 신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월드 넘버1' 고진영이 162주로 자신의 기록을 한 주 더 늘렸지만, 2위 넬리 코다(미국)에게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67을 기록, 코다(7.65)에 0.02점 앞서 통산 162주 세계 1위 최장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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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오른쪽), 넬리 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대 최장 세계랭킹 1위 신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월드 넘버1’ 고진영이 162주로 자신의 기록을 한 주 더 늘렸지만, 2위 넬리 코다(미국)에게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67을 기록, 코다(7.65)에 0.02점 앞서 통산 162주 세계 1위 최장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둘의 간격은 지난주 0.76점에서 0.02점 차로 좁혀졌다. 2주 전 US여자오픈에서 충격의 컷 탈락을 당했던 고진영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쳐 랭킹 점수 1.33점 추가에 그친 반면, 코다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랭킹 점수 18.5점을 더하면서 둘의 간격은 이제 박빙으로 좁혀졌다.

고진영과 코다, 둘 모두 이번주 열리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27일 개막하는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릴리아 부(미국)와 인뤄닝(중국)이 자리를 맞바꿔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앨리슨 코퍼즈(미국), 이민지(호주), 김효주, 아타야 티띠꾼(태국), 린시위(중국)가 6~10위를 유지했다. 다나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린 그란트(스웨덴)는 28위에서 21위로 7계단 상승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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