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명예 회복 도전’ 미국 스티브 커 감독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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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예 회복을 노리는 스티브 커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 감독이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미국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How Kerr envisions title-chasing USA at World Cup)'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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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국제농구연맹)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 감독이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미국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How Kerr envisions title-chasing USA at World Cup)’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은 오는 8월 25일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공동 개최된다. 미국은 2019년 월드컵에서 코치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했던 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커 감독은 FIBA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을 향한 구상을 이야기했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2019년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패해 탈락했다.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하던 그들이기에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긴 했지만 명예 회복을 위해서는 이번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컵을 되찾아야 한다.
커 감독은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경기의 긴장감, 모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질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이제 곧 팀 훈련에 돌입한다. 매우 설렌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에 젊은 피 위주로 명단을 꾸렸다. 지난 시즌 시즌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미칼 브릿지스(브루클린)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조쉬 하트(포틀랜드),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캠 존슨(브루클린), 워커 케슬러(유타), 바비 포티스(밀워키), 오스틴 리브스(레이커스)가 승선했다.
이중 브런슨과 브릿지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브런슨은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고, 브릿지스는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한 뒤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빌라노바대 동기로 대학 시절 NCAA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커 감독은 “브런슨이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한다. 브릿지스는 수비에서 큰 도움을 줄 거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은 8월 4일부터 월드컵을 대비한 라스베이거스에서 팀 훈련을 진행한다. 8일에는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가진다. 이어 13일과 14일 슬로베니아, 19일과 21일에는 그리스, 독일을 상대할 예정이다.
# 사진_FIB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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