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보호자》 전 세계가 주목…153개국에 선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우성이 연출을 맡은 영화 《보호자》가 해외 15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섭》의 프랑스 배급사인 스위프트 프로덕션(Swift Production)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보호자》를 관람한 후 지속적으로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다. 굉장한 흡입력을 가진 스토리라인과 수혁의 평범한 삶을 향한 처절한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며 "좋은 이야기가 담긴 고퀄리티의 작품이라는 점과 정우성 감독의 배우로서의 명성이 《보호자》를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하와이국제영화제·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초청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배우 정우성이 연출을 맡은 영화 《보호자》가 해외 15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4년 단편 《킬러 앞에 노인》을 통해 단편 영화를 연출한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정우성은 《보호자》의 주인공 '수혁'도 직접 연기한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수혁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그를 가만두지 않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15일 국내 개봉한다. 앞서 《보호자》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여러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 등 153개국에서 선판매돼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우성은 "많은 사람이 평범한 삶을 꿈꾸는데, 평범한 삶이 쉽지는 않다. 수혁은 일상의 가치가 절실한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 "촬영하면서 힘든 건 없었고 다 재밌었다. 배우로서도 현장을 좋아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어떤 세계관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라 신이 날 수밖에 없었다"라며 첫 장편 영화 연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해외 배급사들의 기대도 크다. 《범죄도시》 《교섭》 《헤어질 결심》 등을 대만에 배급한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을 배급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대만 관객들이 이 영화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들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뜨거운 피》 《미드나이트》 등을 북미에 배급한 에픽 픽처스(Epic Pictures)는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는 혁신적이면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액션 시퀀스로 가득 찬 현대 걸작"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교섭》의 프랑스 배급사인 스위프트 프로덕션(Swift Production)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보호자》를 관람한 후 지속적으로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다. 굉장한 흡입력을 가진 스토리라인과 수혁의 평범한 삶을 향한 처절한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며 "좋은 이야기가 담긴 고퀄리티의 작품이라는 점과 정우성 감독의 배우로서의 명성이 《보호자》를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 부인 탓하던 도연스님, ‘출가 후 둘째아이 출산’ 사실이었다 - 시사저널
- 원정 성매매로 자산 탕진한 40대…女 ‘일타강사’ 납치·강도 시도 - 시사저널
- 대법 “불륜 의심 배우자 통화내역, 통신사가 제출해야” - 시사저널
- “우리 당이 총선에서 무조건 집니다” - 시사저널
- 또 다시 반복된 尹대통령의 ‘순방 잔혹사’ - 시사저널
- “사람인 줄 몰라”…‘음주 뺑소니’로 배달원 목숨 앗아간 의사의 죗값 - 시사저널
- “출국 땐 에코백” ”‘실업급여로 샤넬’ 조롱하더니”…김건희 여사에 뿔난 여론 - 시사저널
- 故박원순 아들, 11년 만에 또 신검…法 “모독 말라” 피고인 질타 - 시사저널
- “조건만남 소문낸다” 학폭 피해 여중생 협박해 성폭행한 남성들 - 시사저널
- ‘왜 이렇게 기운이 없지’…다이어트 무리하다는 징후 3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