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與에 수해 대응 여∙야∙정 TF 구성 제안

김현우 2023. 7.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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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8일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제안한다.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실효적 대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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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8일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또 “피해 회복 핵심은 속도”라고 강조하며 TF를 24시간 가동하자고도 덧붙였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제안한다.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실효적 대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TF 가동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첨예한 정치 현안이 있더라도 TF만큼은 24시간 문을 열어 협의했으면 한다”며 “TF에서 피해 복구 지원은 물론 재난 대응 체계도 전면 보강하는 등 재난 대응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것도 제안드린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최인호 국토위 간사, 민병덕∙이정문∙장철민 의원과 함께 수해가 발생한 충남 청양∙공주∙부여 등을 방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상상 이상으로 피해가 심각하고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하소연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피해 입은 모든 국민의 고통 덜어드리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에 협력할 것은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기료 인상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대처를 위해 30조원 규모 추경 편성을 요구해온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하반기 경제 상황과 원활한 수해 복구를 위해 추경 편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며 “홍수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커졌고, 추경 편성의 필요성은 더욱더 분명해졌다”고 했다. 

김현우∙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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