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케리 미국 기후변화특사, 중국 왕이와 회담 시작

한종구 2023. 7. 18.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시작했다.

중국 CGTN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이날 오전 9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왕 위원을 만났다.

왕이 위원은 케리 특사를 향해 '우리의 오랜 친구'라고 칭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케리 특사는 2021년에도 중국을 방문, 셰 대표는 물론 당시 국무위원이자 외교부장이던 왕 위원과 영상회담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수하는 美 기후변화특사 케리·왕이 中 위원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왼쪽)와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악수하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에 도착한 케리 특사는 오는 19일까지 머물며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을 논의한다. 2023.07.18 clynnki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시작했다.

중국 CGTN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이날 오전 9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왕 위원을 만났다.

케리 특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기후회담을 통해 더 광범위한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우리의 희망은 이것(기후회담)이 우리 사이의 차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가 (양국 간) 역학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이 위원은 케리 특사를 향해 '우리의 오랜 친구'라고 칭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16일 베이징에 도착한 케리 특사는 전날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만나 4시간 동안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리 특사는 2021년에도 중국을 방문, 셰 대표는 물론 당시 국무위원이자 외교부장이던 왕 위원과 영상회담을 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