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상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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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에 들어섬에 따라 수상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에는 5~6월 두달간 해안가 안전사고 27건(익수 14건, 추락 8건, 기타 바다생물 안전조치 5건)이 접수됐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중문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이안류에 휩쓸리며 목숨을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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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에 들어섬에 따라 수상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사고 주의보 기간은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이다.
앞서 제주도에는 5~6월 두달간 해안가 안전사고 27건(익수 14건, 추락 8건, 기타 바다생물 안전조치 5건)이 접수됐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중문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이안류에 휩쓸리며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에 제주도는 지정 해수욕장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 안내와 제주형 맞춤 안전수칙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공항과 도내 관광정보센터 등에 배치했다.
또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수상 안전 협업체계 구축 및 협력 강화 등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고, 여름철 상황관리 집중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안타까운 사고가 해마다 일어나고 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음주 상태로 물에 들어가지 않고 물놀이 지정구역 외 출입 삼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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