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아프리카·중동·CIS 지역서 존재감 키운다..“수출 공략 박차”

토레스·렉스턴 뉴 아레나 등 신차 소개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 공유
사우디아라비아 KD사업 협업 토대 마련
“현지 마케팅 강화 통해 판매 늘릴 것”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 모빌리티가 유럽시장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도 현지 대리점과 스킨쉽을 강화하는 등 수출 확대에 나섰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6일부터(현지 시각)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내 매니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시승행사와 함께 지난 5월과 6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해 국내에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콘퍼런스 기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량 내 사이드 스텝과 루프캐리어 등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지 대리점 제품 및 마케팅 담당 매니저와 토레스와 렉스턴 뉴 아레나 등 상품성개선 모델에 대한 신제품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새로운 KG 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그리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수출전략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6일부터(현지 시각)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내 매니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의 신차 소개와 함께 KG 모빌리티의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채워졌다.(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지난 16일부터(현지 시각)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내 매니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의 신차 소개와 함께 KG 모빌리티의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채워졌다.(사진=KG모빌리티)

이외에도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서 아·중동·CIS 지역으로의 토레스 론칭 확대는 물론 신규 대리점 증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내 협력사인 SNAM사와 추진하고 있는 3만대 규모 KD(부품을 수출해 현지서 조립·판매) 사업과 관련해 현지 거점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 토대도 마련했다.

앞서 KG모빌리티는 SNAM사와 KD 사업계약을 맺고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선적을 개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까지 공장을 증축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 9000대 등 총 16만 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SNAM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거점별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는 물론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아·중동·CIS 지역으로의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6일부터(현지 시각)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내 매니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의 신차 소개와 함께 KG 모빌리티의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채워졌다.(사진=KG모빌리티)

박민 (park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