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권 · 부패 카르텔 보조금 전부 폐지…수해복구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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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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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 인력, 재난 관련 재원,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박 8일간의 우크라이나 등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어제 새벽 귀국한 윤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도 이 일을 언급하며 "전례 없는 이상기후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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