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 국민대학교와 수소차 국제경진대회 1위 '기술력 입증'

김건우 기자 2023. 7. 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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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퓨얼셀은 국민대학교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개최된 '쉘 에코 마라톤 아시아'(Shell Eco Marathon Asia) 대회에 참개하 수소차 프로토타입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수소 지게차 판매량이 누적 3만대 이상일 정도로 수소연료전지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스퓨얼셀은 대외적으로 검증된 PEMFC 기술로 CHPS 시장을 선도할 것이고, 수소 파워팩 분야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현장맞춤형 제품들을 생산하므로, 대한민국 수소 모빌리티시장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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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퓨얼셀은 국민대학교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개최된 '쉘 에코 마라톤 아시아'(Shell Eco Marathon Asia) 대회에 참개하 수소차 프로토타입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글로벌 에너지회사인 쉘(Shell)에서 주관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닛산, 듀폰 등 글로벌 기업들이 후원한다. 1985년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공신력 있는 미래 수소모빌리티 국제 경진대회이다.

에스퓨얼셀과 국민대학교는 한국 최초로 수소차 부문에 참가했다. 올해 13개국 77개팀이 참전한 가운데 수소 1Nm3당 374㎞를 주행하는 연비를 선보임으로써, 2위 288㎞와 큰 격차를 보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휘발유 에너지로 환산하면 1리터당 1100km의 연비를 가지는 것으로서, 기존 상용차의 15~20km 대비 50배 이상의 연비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소 1Nm3를 이용하여 270km를 주행하며 전체 참가업체 중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년대비 주행거리를 38.5%를 향상시켜 1년만의 설욕의 기간을 거쳐 꾸준히 그 기술력 향상시킨 노력이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쉘 에코 마라톤 아시아 대회는 동일량의 수소를 사용하여 주행거리별로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연료전지의 무게와 성능에 따라 성적이 좌우된다. 에스퓨얼셀은 고효율, 초경량 파워팩을 제공하며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였다.

에스퓨얼셀은 해당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파워팩(스택 및 전력제어장치)과 수소차 연계 운전을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였다. 에스퓨얼셀은 자회사인 에스모빌리티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 지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파워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1년 9월 액화 및 고압 수소용 파워팩을 탑재한 드론 시험비험에 성공하였으며, 1.8톤급 지게차(2.5kW), 3.5톤급 지게차(5kW) 파워팩 개발과 메탈-하이드레이트와 연계한 지계차 실증운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수소 지게차 판매량이 누적 3만대 이상일 정도로 수소연료전지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스퓨얼셀은 대외적으로 검증된 PEMFC 기술로 CHPS 시장을 선도할 것이고, 수소 파워팩 분야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현장맞춤형 제품들을 생산하므로, 대한민국 수소 모빌리티시장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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