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바클리의 예언, “새크라멘토가 잘하면 NBA는 더 재밌어질 것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크라멘토의 돌풍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까?플레이오프 진출이 간절했던 새크라멘토는 지난 시즌 중 도만타스 사보니스(208cm, F)를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바클리는 'ESPN' 방송에 나와 "지난 시즌 NBA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새크라멘토가 잘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도 새크라멘토가 잘한다면 NBA는 더 재밌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의 돌풍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간절했던 새크라멘토는 지난 시즌 중 도만타스 사보니스(208cm, F)를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트레이드 직후 초반 기세는 좋았으나 사보니스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새로운 감독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함께 비상했다. 거기에 선수들의 건강도 유지됐다. 정규시즌에는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48승 34패를 기록하며 서부 3위를 기록했다. 1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새크라멘토였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같은 디비젼에 있는 강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새크라멘토가 상위 시드였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우승 경험이 있는 강팀이었다. 두 팀은 엄청난 명승부를 펼쳤다.
새크라멘토는 1차전과 2차전을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문제는 골든스테이트 원정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홈에서 33승 8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팀이었다. 새크라멘토는 험악한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내줬다. 5차전까지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6차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승부는 7차전까지 갔다.
다만 골든스테이트의 벽은 높았다.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골든스테이트를 꺾지 못했고 새크라멘토의 시즌은 끝이 났다.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는 달성했다. 이는 새크라멘토가 많은 격려를 받은 이유.
이러한 상황에 찰스 바클리가 입을 열었다. 바클리는 ‘ESPN’ 방송에 나와 “지난 시즌 NBA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새크라멘토가 잘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도 새크라멘토가 잘한다면 NBA는 더 재밌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랜만에 봄 농구를 경험한 새크라멘토는 이번 비시즌을 바쁘게 보냈다. 기존의 선수단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사보니스와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 외에도 유로리그 MVP 시샤 베젠코프(206cm, F)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과연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새크라멘토가 다음 시즌 더 성장하여 서부의 강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