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산단 RE100 지원 나선다… 경기도와 ‘맞손’

최온정 기자 2023. 7. 18.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이엔지와 경기도가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함께 '산업단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까지 4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내 산업단지 유휴 부지에 2.8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경기도 산단 RE100 달성에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이엔지와 경기도가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함께 ‘산업단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까지 4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내 산업단지 유휴 부지에 2.8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7일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이사(맨 왼쪽)을 비롯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이 산업단지 RE100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신성이엔지 제공

올해 착수 가능한 산단 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도내 193개 산단 전체로 확대한다. 특히 평택 권역에 있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반도체 팹을 비롯한 수출 주력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신성이엔지는 주관 기관으로써 사업을 총괄한다. 재생에너지 설치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업종에 적합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럽의 탄소 국경세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설루션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경기도 산단 RE100 달성에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