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오비맥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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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극심한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약 36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도 희망브리지에 직접 생산한 재난구호용 워터캔 'OB워터' 약 2만여캔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시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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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극심한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약 36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가 큰 충북과 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과 관계자에게 순차적으로 생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희망브리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호활동 체계화에 나섰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도 희망브리지에 직접 생산한 재난구호용 워터캔 ‘OB워터’ 약 2만여캔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재해구호만을 위해 생산한 355㎖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해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시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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