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직 총동원해 호우 피해 복구 지원" 與 지도부 중대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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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상황 점검에 나선다.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정부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 방문해 전국 수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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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상황 점검에 나선다.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정부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 방문해 전국 수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집권여당 지도부는 전날(17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청권을 방문한 데 정부와 함께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당의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선거모금도 시작하겠다"며 "예비비 활용 등을 통해 재해 복구와 우선적 예방 관련 사업을 먼저 실시하고, 내년 예산에도 우선적으로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했다.
지난 15일 14명이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 갇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도 지시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송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진상규명해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회의가 종료된 후 '국회 차원의 사건 진상조사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최고위에서) 협의된 부분은 없었고 오늘(18일) 11시에 (지도부가) 중대본을 찾아 이에 맞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폭우 사망·실종자는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한 50명이다. 전날 밤 추가로 수습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 시신 1구를 포함해 사망자는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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