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집중호우 피해 차량' 고객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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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호우로 침수·파손 피해를 본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GM은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쉐보레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를 지원하고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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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피해 차량 수리비 30% 지원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완성차 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호우로 침수·파손 피해를 본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은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보험수리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하고, 비보험 유상 수리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해준다.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르노코리아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고차 무상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견인이 제공된다.
KG모빌리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 중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는 총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준다.
한국GM은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쉐보레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를 지원하고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들이 대상이며, 수해 피해 차량을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하면 수리비용을 최대 50% 지원해준다
수입차 브랜드도 폭우 피해 고객 지원에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말까지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 차량 수리비 30%(부품)을 지원한다. 또 무상 견인 서비스를 비롯해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 교통비 지원 서비스(5만원 한도)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전국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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