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1조 회복…"철강 판매 정상화 효과"

배지윤 기자 2023. 7.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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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005490)가 힌남노 여파로 포항제철소 수해 피해를 입은 뒤 약 1년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0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20조1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올해 1월 2일 시작가 27만7000원 대비 전날 종가는 47만8000원으로 약 72.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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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86% 증가…전년 동기보다는 38% 감소
포스코센터 전경(포스코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힌남노 여파로 포항제철소 수해 피해를 입은 뒤 약 1년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0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85.7% 증가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20조1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2분기 철강 판매 정상화 및 철강가격 상승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실적 개선 흐름에 따라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월 2일 시작가 27만7000원 대비 전날 종가는 47만8000원으로 약 72.6% 올랐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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