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도박 중독 공격수' 영입 노린다...'케인의 이적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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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대체자 후보가 구체적으로 나왔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최근 토트넘은 '주포' 케인의 이적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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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에이스의 대체자 후보가 구체적으로 나왔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돌풍을 이끈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185cm라는 큰 키와 높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준수하다. 또한 볼을 받기 위한 움직임이 좋아 정확한 위치 선정을 통해 득점을 자주 만들어 낸다. 골 결정력도 탁월한 편이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와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0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니는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본인의 가치를 올려놓았지만, 큰 문제가 생겼다. 지난 5월 토니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베팅 규정을 어겨 8개월 선수 자격 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약 8,270만 원)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총 232회 이상의 불법 베팅을 한 것이다. 그야말로 ‘도박 중독’이다. 토니는 내년 1월즈음에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인의 잠재적 대체자로 고려하는 듯하다.
최근 토트넘은 ‘주포’ 케인의 이적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끈질긴 구애를 하고 있다. 케인 역시 뮌헨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인 케인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654억 원)를 원한다. 반면, 뮌헨이 최근 마지막으로 제안한 금액은 여러 옵션을 포함한 8,000만 유로(약 1,137억 원)다. 토트넘은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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