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는 사이 권총 '탕'…백주대낮에 살인미수
김하은 기자 2023. 7. 18. 11:02
여기가 어딜까요? 한 남성이 상점이 즐비한 길에 서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검정 옷을 입은 괴한이 남성 뒤로 다가오더니 남성의 머리 쪽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다행히 '불발'인데 그러자 한 번 더, 남성에게 총을 쏘려는 괴한.
이번에도 역시 발사되지 않자 재빨리,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스마트폰에 몰두하고 있던 남성은 두 번이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이 상황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는데요.
이 상황을 숨죽여 지켜보던 상인들이 뒤늦게 남성에게 벌어진 일을 알려주면서 남성, 화들짝 놀라 황급히 피신했습니다.
바로 콜롬비아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백주대낮에 유동 인구도 많은 상점가에서 총격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나다니 심각한 콜롬비아 치안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eleantioquia Noticias' 'JUANCHO todos los jue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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