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러 어디 갈까…해수부, 전국 8개 해수욕장 '서핑지수' 제공

공지유 2023. 7. 1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요 해역에서 서핑이 용이한 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서핑지수' 서비스 제공 지역이 4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8일부터 서핑지수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부산 송정, 동해 망상, 양양 죽도, 태안 만리포 등 동·남·서해안 4개 해수욕장에 대해 서핑지수 제공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정·망상·죽도·만리포 등 4개에서 8개로 확대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주요 해역에서 서핑이 용이한 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서핑지수’ 서비스 제공 지역이 4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양양 죽도해수욕장.(사진=양양군)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8일부터 서핑지수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핑지수는 파고, 파주기, 풍속 등을 통해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서핑이 용이한지를 나타내는 지수다.

앞서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부산 송정, 동해 망상, 양양 죽도, 태안 만리포 등 동·남·서해안 4개 해수욕장에 대해 서핑지수 제공을 시작했다.

이어 18일부터 부산 다대포, 울산 진하, 고성 송지호, 제주 곽지해수욕장을 추가해 총 8개 해수욕장에 대해 서핑지수를 제공한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연평균 약 5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찾는 곳으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서핑지수를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핑지수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총 8종의 생활해양예보지수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서핑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의 확대, 축소, 이동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가 서핑지역 주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대상 해수욕장을 점차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