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男 80㎏초과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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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한국체대)가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남자 80㎏ 초과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3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
박찬희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현지민(동아대)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래 각 체급 1, 2위에게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주지만, 80㎏ 초과급에서는 박찬희와 모하마드가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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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박찬희(한국체대)가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남자 80㎏ 초과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3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
박찬희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현지민(동아대)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득점없이 공방만 주고받은 1회전에서는 박찬희가 우세승을 거뒀다. 박찬희는 2회전에서 상대를 더욱 거칠게 압박했고, 12-2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박찬희에 져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동주(용인시청)는 난민팀으로 출전한 에마미 모하마드를 꺾고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한국은 이 체급에 걸린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원래 각 체급 1, 2위에게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주지만, 80㎏ 초과급에서는 박찬희와 모하마드가 출전권을 얻었다. 1, 2위가 같은 국적일 경우 다른 국적 차순위 선수에게 출전권이 배분된다.
여자 67㎏급 초과급에서는 권미서(동아대)가 결승에서 대만의 판윤시에 라운드 점수 0-2(3-12 5-7)로 져 은메달을 수확했다.
권미서는 2위까지 주어지는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에 남녀 8체급에 총 32명이 출전했다.
남자부 4체급 중 금 3개, 은 2개, 동 3개를 수확해 타이위안 그랑프리 출전권 3장을 획득했다. 여자부는 4체급 모두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타이위안 그랑프리 출전권을 2장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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