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상생' 가맹본부에 자담치킨·돈까스회관 등 6개사

김다혜 2023. 7.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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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자담치킨(웰빙푸드) 등 6개사를 2023년 상생 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생 협력 우수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효과적으로 노력했는지, 상생 협력 사례가 독창적이고 파급력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 전문가 위원회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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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조정원 선정…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인하 혜택
18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된 6개 업체 대표와 최영근 조정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정거래조정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자담치킨(웰빙푸드) 등 6개사를 2023년 상생 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생 협력 우수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효과적으로 노력했는지, 상생 협력 사례가 독창적이고 파급력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 전문가 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올해는 자담치킨, 돈까스회관(바르다프랜차이즈), 수유리우동집(물과소금), 루피쿡(샐러데이즈), 후라이드참잘하는집, 고봉민김밥인(케이비엠)을 운영하는 가맹본부가 상생 협력 우수 본부로 뽑혔다.

우수 가맹본부에는 인증마크,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산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인하(0.2%포인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담치킨은 희망 가맹점 일부에게 3개월간 맞춤 컨설팅·홍보비·인력을 지원하는 '점프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돈까스회관은 로열티 면제·원자재 가격 인하 등을 통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줬다고 조정원은 설명했다.

수유리우동집은 자체 생면 공장을 설립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샐러데이즈는 가맹점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원재료 가격 안정화를 협의하고 매출 부진 가맹점을 지원했다.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은 가맹점주의 방역 및 판촉 행사 비용을 지원했다. 고봉민김밥인은 기존 메뉴보다 원가율이 낮은 신메뉴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홍보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최영근 조정원장은 "가맹본부의 상생협력 사례를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우수 사례가 업계 전반에 확산하도록 하고 새로운 인센티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mome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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