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사업 전망 지수 93.2 올들어 최고…자금조달·건설 수주 지수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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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3p 상승한 93.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 이보람 연구원은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어 수도권의 회복 전환이 지방의 지수 낙폭을 리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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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청약시장 회복세와 주택거래량 증가 등으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3p 상승한 93.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은 올해 1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월 대비 21.1p 오른 100.8을 기록하며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커졌다.
서울은 22.5p(87.5→110.0)로 상승했고, 경기는 22.1p(83.7→105.8), 인천은 18.8p(67.8→86.6) 올랐다.
지방은 전월 대비 8p(83.6→91.6) 상승했다. 경남(-0.5p), 제주(-4.8p), 세종(-7.7p)를 제외하고 전월과 같거나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 이보람 연구원은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어 수도권의 회복 전환이 지방의 지수 낙폭을 리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달 자금조달 지수와 주택건설 수주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자금조달 지수는 12.9p 상승한 83.6을 기록했고, 주택건설 수주 지수는 공공택지나 민간택지보다 재건축 10p(86.4→96.4), 재개발 8.4p(86.4→94.8)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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