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지도 아래 환골탈태' 래쉬포드, 맨유와 5년 장기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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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쉬포드와 장기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새로운 5년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후 맨유에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할 예정이다. 그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맨유와 상당히 오랜 기간 대화를 해왔다. 그가 2028년까지 계약에 서명하면 모든 불확실성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의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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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쉬포드와 장기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새로운 5년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후 맨유에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할 예정이다. 그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맨유와 상당히 오랜 기간 대화를 해왔다. 그가 2028년까지 계약에 서명하면 모든 불확실성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의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에 원클럽맨이다. 2015-16시즌 루이스 반할 감독에 의해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해 매 시즌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벌써 맨유에서만 공식전 3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23골 68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2021-22시즌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시즌 초반 어깨 수술을 받으며 결장했던 래쉬포드는 10월이 되어서야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좀처럼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장점으로 평가받던 스피드와 침투는 상대의 수비에 미리 읽혔고, 소극적인 플레이와 아쉬운 판단, 마무리 등으로 맨유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환골탈태했다. 2021-22시즌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 5골 2도움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 30골 11도움을 올리며 무려 득점이 6배 증가했다. 10년 만에 대기록이다. 래쉬포드는 로빈 판 페르시가 2012-13시즌 기록한 시즌 30골과 타이를 이루며 무려 10년 만에 30골 이상 득점에 성공한 맨유 선수가 됐다.
월드컵 이후 활약이 눈부셨다. 래쉬포드는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10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특히 9경기 연속 올드 트래포드 득점 기록을 세우며 버스비 베이브 데니스 비올렛이 세운 64년 전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1, 2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23시즌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래쉬포드 스스로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경력에 있어 처음이다. 래쉬포드는 맨유의 아카데미 졸업생 가운데 1998년 라이언 긱스 이후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래쉬포드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계약 기간 종료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이적설이 터졌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과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5년 장기 재계약을 앞두면서 맨유에 미래를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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