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도권 다시 '찜통더위'…충청·남부·제주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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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9일)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에 밤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상권은 새벽까지 시간당 30∼60㎜, 제주도는 오전에 시간당 30∼8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돌풍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틀간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100∼200㎜입니다. 충남권 남부와 충북·중남부·전라권(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경상권(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은 250㎜ 이상입니다.
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중산간에는 350㎜ 이상, 제주도 산지는 4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중·남부와 울릉도·독도 30∼100㎜, 강원 북부는 5∼60㎜입니다.
수도권은 오늘 밤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습니다.
정체전선이 내려가면서 낮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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