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수해복구·피해지원 여야정 TF 구성” 제안

[2023 폭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정부·여당에 수해 복구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구성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 입은 모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고 정부에 협력하겠다”며 “여·야·정 티에프에서 피해복구 지원은 물론이고 재난대응체계를 전면 개선하는 등 재난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현실적인 지원은 일차적으로 중요하고 거기에 더해 미래 재난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는 이미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도시침수와 하천범람방지대책 법안이 많이 있다. 우선 이들 법안을 신속히 심의해 8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여당에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