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도매물류센터 문 열어…‘소상공인에게 저렴하게 공급’

[KBS 전주]공동 구매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중소 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가 군산시 경암동 옛 화물차 공용 주차장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백십억 원을 들여 냉동·냉장 설비와 물류 창고, 배송장, 검품장 등을 갖췄으며,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만 6천여 개 품목을 다룹니다.

군산 수퍼마켓 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에게 15% 가량 저렴하게 물품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군산시민 중 조합원과 법인 등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군산시는 "물류센터가 골목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급 단가 인하가 소비자 판매 가격 인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