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잠기고 주민 대피… 김관영 지사 대통령에 복구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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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북의 농작물 1만5,931㏊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농작물 피해의 복구 대책 및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날 대통령 주재 집중오후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전북 지역 피해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도로파손 및 농경지 시설 등 피해가 크다"며 "논콩, 시설원예 등의 피해에 대해 별도의 복구대책 및 군부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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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북의 농작물 1만5,931㏊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농작물 피해의 복구 대책 및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공공시설 58건, 사유시설 151건 등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1만5,931㏊다. 작물별로는 벼 1만628㏊, 논콩 4,675㏊, 시설원예 568㏊, 축사 9㏊, 기타 51㏊ 등이다.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민 대피도 계속되고 있다. 전주 등 도내 9개 시·군 423세대 760명의 주민이 주택침수 및 산사태 등의 우려에 따라 마을회관과 경로당,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이 중 202세대 293명은 귀가 조치했다.
김 지사는 전날 대통령 주재 집중오후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전북 지역 피해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도로파손 및 농경지 시설 등 피해가 크다”며 “논콩, 시설원예 등의 피해에 대해 별도의 복구대책 및 군부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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