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또 일본인 투수 영입?…야마모토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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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일본 야구대표팀 출신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 매체 SNY는 18일(한국시간) "내년 이후 메츠의 흥미로운 선발 로테이션의 옵션은 일본프로야구의 에이스 야마모토"라고 짚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949억원)에 계약한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와 비교하며 "야마모토는 센가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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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949억원에 계약한 센가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 전망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일본 야구대표팀 출신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 매체 SNY는 18일(한국시간) "내년 이후 메츠의 흥미로운 선발 로테이션의 옵션은 일본프로야구의 에이스 야마모토"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은 야마모토를 보기 위해 이미 올해 일본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 중 한 명이다.
2017년 프로에 뛰어든 후 통산 162경기 63승26패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의 성적을 냈다.
2021년과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부문 등을 석권하며 2년 연속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일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도 야마모토가 2년 연속 가져갔다.
야마모토는 올해도 13경기 9승3패 평균자책점 1.74를 작성 중이다.
2019 WBSC 프리미어12, 2020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일본 야구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SNY는 "더 빠른 공을 던지는 크리스 배싯(토론토 블루제이스)"이라는 평가를 소개하면서 "야마모토는 배싯처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면서 더 날카로운 직구를 던진다"고 설명했다. "야마모토는 2선발 또는 3선발로 예상된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2023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949억원)에 계약한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와 비교하며 "야마모토는 센가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플러 단장이 일본인 선수들과 연이 깊다는 점 또한 야마모토의 영입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에플러 단장은 LA 에인절스 단장을 맡으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스카우트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센가와 계약, 미국 진출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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