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 NCG, 강력·실효적 확장억제 구축 출발점"(종합)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7.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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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1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한미 확장억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된 한미 동맹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실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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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장서 한미 대표단 격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1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한미 확장억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된 한미 동맹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실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NCG 출범 회의가 진행 중인 회의장을 방문해 양측 대표단을 격려했다.

한미 양국은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국형 확장억제를 구체화하면서 NCG를 신설해 한미간 핵 관련 논의에 특화된 고위급 상설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출범 회의에서는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의 체계, 공동 기획 및 실행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NCG 회의를 통해 한미 확장억제의 실행력이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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